탕갈루마 리조트 생활 기록 여섯 번째. - 탕갈루마 리조트 근무기록 2 - 어릴 적 동물들을 아주 좋아하여, 아주 아기 일 때 나의 한동안 꿈이 동물 조련사가 되는 것이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오면서 아주 많은 야생동물들을 마주했는데, 오늘은 별 내용없지만 탕갈루마 리조트에서 근무하면서 마주쳤던 야생동물에 대해 글로 남겨 보려 한다. 첫 번째로 탕갈루마 도착하자마자 제일 처음 마주쳤던 녀석 바다 가마우지 사실 이름도 이렇게 글로 남기려고 찾다 보니 알게 되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오히려 떼로 다니면서 조금 위협적인 놈인데, 리조트 직원들이 말하길 웬만하면 가까이 가지 말라고 경고할 정도였다. 탕갈루마 리조트 동물 깡패 1, 2위 중 내 기준으로 2등을 준 녀석이다. 혹여나 리조트 놀러 가서 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