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4. SA Renmark JS 농장

호주 생활기 #19 / 1. JS PRUNNING

흙인짐승 2022. 3. 4. 14:51

JS PRUNNING 생활 기록 첫 번째.


- JS PRUNNING 농장 (1) -

 JS PRUNNING 한국인 컨트렉터와 계약을 한 우린 숙소를 제공해준다는 것에 혹하여 계약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우리가 배정 받은 숙소는 아무도 없는 우리만 사는 집을 배정 받았다. 방은 총 4개로 거실따로 화장실 하나에 마당이 엄청 넓은 집이었지만 사진과 같이 매우 허름했다.  

실제 거주했던 농장 숙소

그나마 마당이 넓어 우리가 끌고온 자동차 주차공간도 있고 빨래를 넣수 있는 공간도 넓어서 괜찮았다. 참고로 호주 농장에서 일하려면 자동차가 있는 워홀러와 없는 워홀러로 나뉜다. 이 둘의 장단점을 구분지어 알려주도록 하겠다.

만다린 농장

1. 자동차가 있는 농장 워홀러
- 장점 : 마음대로 출퇴근이 가능함(하고싶을때 까지 일 가능) / 픽업비용이 발생 안함 / 먼 지역까지 커버 가능함 / 쉬는 날 다른 지역 놀러가기 편함 / 생필품 사러다니기 편함 / 픽업인원 발생 시 픽업비용으로 부수입 발생(생각보다 수입이 좋음)

- 단점 : 주유비가 발생 / 픽업인원 발생 시 출퇴근 같이 해야해서 조금 귀찮음 / 자동차 고장 시 일거리 놓침 / 컨트렉터가 먼지역 자주 보냄 / 픽업해주고 마지막에 퇴근이라 퇴근시간이 늦음

2. 자동차가 없는 농장 워홀러
- 장점 : 픽업차량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 정해져 있음(생각보다 편함) / 픽업차량 고장나도 다른 픽업차량 대체이용 하여 일가능 / 컨트렉터가 가까운 지역 자주 보냄 / 

- 단점 : 픽업비용 발생(이부분이 제일 큰 단점 생각보다 비용 많이 나감.(왕복 1회 1인당으로 계산)) / 쉬는 날 집 콕해야함 / 생필품 사러가기 힘듬(차량 소지자 눈치보임) 

 이렇게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우린 어차피 차량을 소지한 상황이고 거기다 3명 그룹으로 다니기 때문에 픽업을 해도 2명이 맥시멈이어서 그렇게 많이 픽업비용으로 수입을 보진 못했다. 하지만 일본인 친구 한명은 본인 혼자 차량 이용해서 픽업만 하루에 5명씩 했으니 계산해보면 꽤 쏠쏠하다고 했던거 같다.

 우리는 첫날 대청소부터 해야 했다. 집이 하도 허름하고 내부도 더러워서 대청소에 필요한 물품도 사고 생필품도 살겸 애들레이드 센트럴 마켓으로 향했다.   

- 다음 글에 이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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