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정보 #10 / 2. 호주 일자리 정보(농장)

 오늘은 정보 글 다섯 번째로 호주 일자리 정보(농장)에 관한 글이다.

다음 경험담은 농장에서 일한 경험이지만, 

저번 글에 이어 농장 정보를 자세하게 알려주려 한다.

나처럼 일자리 구직에 처음이거나 막막한 호주 워홀러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실제 찍은 농장 풍경

- 호주 워홀 일자리(농장) -

 저번 글에 이어 농장 정보를 자세하게 다뤄보려 한다.

먼저 호주 정부에서 운영하는 농장 일자리 정보 사이트를 아래에 공유하겠다.

 

www.jobsearch.gov.au/harvesttrail

Search for jobs, find the right staff

대략적인 정보를 이 사이트에서 획득 후 직접 농장에 전화를 하여

일(작업), 작업환경, 보수, 숙소 등을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을 권장한다.

농장일 관련 기본 용어를 간략하게 알려주자면,

contractor : 농장주와 워홀러 사이 일자리를 중개하는 중간자

supervisor: 농장에서 일하는 워홀러들을 관리하는 자

farm stay: 농장에서 제공하는 숙소

기타 과일, 채소 이름을 영어로 미리 알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효율적인 구직을 위해 개인 차량을 구비하는 워홀러도 있는데, 나도 여기에 해당했었다.

개인 차량을 구비하여 가는 게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되는데, 이건 다음 농장 경험담에 자세히 알려 주겠다.

농장은 주로 동부 브리즈번/서부 퍼스/남부 애들레이드 주변 농장에서 많은 일자리가 있는데,

농장 일하기 위한 준비는 다른 거 필요 없이 여름에는 40도가 넘는 무더위와 싸우며 뙤약볕 아래서 일하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마음을 단단히 준비하고 다음과 같은 준비물을 잘 챙겨야 한다.

농장 준비물 : 모자, 긴팔 난방, 목장갑, 보호안경, 선크림, 물파스, 맨소래담, 운동화, 도시락통, 침낭, 양말 등 

Wages 지급 방식은 두 가지 가 있는데 아래와 같다.

시간제(hourly rates): 농장일을 처음 할 경우 적당하고, 시간마다 정해진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해고당할 수 있다.

능력제(contract rates): 일한 양만큼 웨이지를 받는다. 농장 일을 많이 해 본 워커에게 유리하다.

 

 농장 체류 후 챙겨야 할 서류로는

1263 form: 비자를 연장할 때 필요한 서류인데, 농장 주소와 사업자등록번호(ABN번호),

농장에서 일한 기간 등이 기입된다. 이 서류는 농장주가 직접 작성해야 한다.

Payment summary: 급여 총 내역서. 호주 정부에 납부한 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Payslip : 주급 명세서인데 챙겨 놓는 것을 추천한다.

Super Summary: 워홀러가 일한 농장이 연금(super solutions)을 제할 때 받을 수 있는 서류인데, 

연금까지 공제하는 농장은 많지 않다. 공제한 연금을 돌려받을 때 필요한 서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