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축구소식/22'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팀 전력 분석 (22.02.21)

흙인짐승 2022. 2. 21. 22:26

리버풀 FC

 클롭 감독 지휘 하에 있는 | 리버풀 | 팀 전력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이전 경기 내용 부상자 및 기타 정보를 포함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사우스햄튼 팀 전력 - (이미지 무단사용 금지)

 현재 리버풀 팀 전력은 위의 사진과 같다고 생각한다.
현재까지 부상자 명단엔 조타, 피르미누 총 2명이다. 리버풀은 최근 5승을 하며 현재(2월 21일 기준) 17승6무2패로 리그 2위에 안착해 있다. 클롭 감독은 주로 4백 포메이션을 많이 사용하는데 최근 노리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4-3-3 포메이션을 가지고 분석해보겠다.


1. GK
-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는 알리송이다. 알리송은 현대축구에서 이상적인 골키퍼에게 요구하는 거의 모든 능력치가 갖춰진 선수이며, 빠른 공수전환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넓은 수비 뒷공간을 효과적으로 커버하는 등 리버풀의 전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밸런스가 매우 좋은 육각형 골키퍼이다.

- 세컨드 키퍼로 아드리안이 있다. 아드리안도 하위팀에 가게 되면 바로 주전 골키퍼이지만 리버풀에선 알리송을 넘기엔 능력치가 살짝 부족해 보인다. 서드 키퍼로 챔피언스리그의 잔혹사 카리우스가 있지만 멘탈이 워낙 약해 기용되긴 어려워 보인다. 다음 시즌 이적설이 돌고 있는 카리우스다.

- 리버풀 골키퍼 부문은 스쿼드나 키퍼 능력치를 따지면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상위권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2. DC
- 리버풀의 중앙 수비엔 반다이크, 마티프, 코나테, 조 고메즈 총 4명이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코나테를 영입하며 수비 스쿼드를 두껍게 한 리버풀이다. 최근 경기에서 반다이크, 마티프를 주전으로 출전시켜 발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라 다음 경기 역시 이 2명이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 시즌 중후반이 지난 지금 리그 2위에 안착하며 총 20실점만 내어준 리버풀 수비진은 스쿼드도 두꺼워 걱정이 없어 보인다. 

3. DR(WB)
- 리버풀 오른쪽 수비는 알렉산더 아놀드와 중앙 수비를 겸하는 조 고메즈가 있다.

- 지금은 프리미어리그 도움 1위를 기록 중인 알렉산더 아놀드가 다음 경기 역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놀드는 킥을 마치 베컴처럼 처리하는데 이 킥의 정확도가 매우 높은 데다 런닝 크로스, 얼리 크로스 가리지 않고 빠르게 휘어지는 크로스와 후방에서 한 번의 킥으로 전방으로 뽑아내는 정확한 롱패스가 돋보인다. 이 롱패스는 아놀드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리버풀의 주 공격 옵션 중 하나이다.

4. DL(WB)
- 리버풀 현재 왼쪽 수비엔 로버트슨, 치미카스가 있다.

- 리버풀 좌, 우 윙백은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를 증명하듯 왼쪽엔 프리미어리그 도움 3위를 기록 중인 로버트슨이 있다. 로버트슨은 마네와 스위칭하여 최전방에서 질 좋은 크로스를 뿌려줌은 물론이고 간간히 중원 숫자 싸움에도 열심히 가담해준다. 그러면서도 본업인 수비에 매우 충실하고, 때때로 후방에서 롱패스를 뿌려주거나 왼발 코너킥 및 프리킥을 전담하기도 한다. 한 마디로 무결점 레프트백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5. MC/DM
-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묶어서 분석하겠다. 현재 리버풀엔 파비뉴, 헨더슨, 티아고 알칸타라, 케이타, 밀너, 챔벌레인 이렇게 총 6명이 포진해있다.

- 이전 경기인 노리치전을 보면 티아고 알칸타라와 파비뉴 대신 케이타와 챔벌레인이 로테이션을 했으나, 부진한 경기력으로 결국 알칸타라를 투입하며 양질의 패스를 뿌리며 승리를 챙긴 리버풀이다. 이 경기를 보았을 때알칸타라, 파비뉴, 헨더슨이 현재 리버풀 중원 자원 중 가장 안정적인 라인이라 생각하며 무조건 다음 경기 주전으로 출전될 것으로 보인다. 

6. LW/RW
- 현재 리버풀은 좌, 우 윙 포워드 자원은 넘쳐나는데, 먼저 RW엔 살라, 엘리엇, 미나미노 / LW엔 마네, 커티스 존스, 루이스 디아즈, 오리기가 있다.

- 오른쪽 공격을 분석하자면 현재 리그 득점 선두와 리그 도움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 오른쪽을 지배하고 있어 다음 경기 역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 왼쪽 공격엔 마네가 위치를 하며 좌, 우, 최전방 마누라 라인을 형성했으나 현재 최전방 공격수인 피르미누와 조타의 부상으로 마네가 최전방을 담당하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루이스 디아즈가 데뷔골을 터트리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다음 경기 역시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 리버풀은 살라와 마네가 빠지면 공백이 커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그래도 스쿼드 자체가 두꺼워 남은 경기를 치르는데 걱정은 없어 보인다.

7. ST
- 현재 리버풀 최전방 공격수엔 피르미누, 조타, 오리기 총 3명이 있다.

- 리버풀의 주 공격을 담당하는 마누라 라인 중 누를 담당하는 피르미누가 현재 부상으로 이탈하여 현재 리그 득점 2위를 기록 중인 조타가 최전방을 담당했으나 얼마 전 경기에서 조타 역시 부상으로 이탈하며 최전방 공격수의 공백이 커진 리버풀이다. 클롭 감독은 임시방편으로 리그 득점 공동 4위를 기록 중인 마네를 현재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하며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여전히 피르미누와 조타의 공백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다음 경기 역시 마네가 최전방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해본다.

(이적 현황) 루이스 디아즈

 프리미어리그 겨울 이적 시장에서 루이스 디아즈를 낚아채며 공격 스쿼드에 무게감을 더한 리버풀이다. 현재 루이스 디아즈의 영입은 데뷔골을 터트리며 성공적으로 보인다. 그래도 경기력을 좀 더 지켜봐야 좋은 영입인지 확실해질 것 같다. 리버풀은 현재 2위에 안착하며 리그 득점 1,2,4위(살라17골/조타12골/마네9골)리그 도움 1,2,3위(아놀드/살라/로버트슨)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팀으로 현재(22년2월21일 기준) 리그 1위인 맨시티와 승점 6점 차이지만 충분히 따라잡을 능력이 되는 팀으로 주전 선수들의 부상만 조심한 다월면 리그 우승도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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