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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팀 전력 분석 (22.01.30)

흙인짐승 2022. 1. 30. 13:41

토트넘 핫스퍼

 한국인이라면 손흥민 선수 덕분에 누구나 알고 있는 | 토트넘 핫스퍼 | 팀 전력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이전 경기 내용과 부상자 및 기타 정보를 포함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토트넘 팀 전력 - (이미지 무단사용 금지)

 현재 토트넘 팀 전력은 위의 사진과 같다고 생각한다.
22.02.08일까지 부상자 명단에 손흥민, 로메로가 있지만 다음 경기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괜찮아져 현재 토트넘엔 부상자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포지션 별로 이전 경기 내용 포함하여 분석하자면, 콘테 감독 내정 이후 주로 3백 포메이션을 많이 사용한다.
그중 가장 경기가 재밌었던 레스터와의 경기에 사용한 3-5-2 포메이션을 가지고 분석해보겠다.


1. GK
- 토트넘 부동의 1순위 골키퍼는 주장 요리스이다. 얼마 전 재계약까지 마친 가운데 토트넘에 종신할 것으로 보인다.

- 현재 뉴캐슬에 요리스의 나이와 실력 감퇴 걱정으로 인하여 저번 이적시장에서 아탈란타의 골리니를 영입하여 골키퍼 스쿼드를 두껍게 했다. 초반에 요리스를 대체할 것으로 보였으나, 아직 나이에 비해 너무 실력이 쟁쟁한 요리스를 넘기엔 경험이 부족해 보인다. 골리니는 가끔 컵대회에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래서 다음 경기 역시 주장 요리스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 토트넘 골키퍼 부문은 요리스 부상만 없다면 현재 프리미어리그 상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2. DC
- 토트넘은 현재 콘테 감독 내정 이후 3백을 주로 사용한다. 중앙 수비엔 다이어, 산체스, 탕강가, 로메로, 조 로든 그리고 원래 왼쪽 풀백이었지만 콘테 감독에게 중앙 수비로 요즘 중용되고 있는 벤 데이비스가 있다.

- 토트넘 수비는 생각보다 스쿼드가 단단하다고 생각했지만 콘테 감독이 믿고 쓰는 다이어와 요즘 중앙 수비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는 벤 데이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한자리는 아직 미지수로 보인다. 산체스와 탕강가는 기복이 심해 잘하는 날은 밥값을 하지만 못하는 날도 많아 콘테 감독이 주로 이 두 선수를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망주 조 로든은 콘테 감독 내정 이후 출전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저번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로메로도 부상으로 인해 출전을 못하다가 이제 부상 회복되어 다음 경기에 나올지는 미지수로 보인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그나마 산체스가 중용될 것으로 예상해본다.

- 아직 토트넘은 수비가 조금 불안하여 중앙 수비 영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보아 수비 쪽 영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 DR(WB)
- 토트넘은 콘테 감독 포메이션으로 풀백보단 윙백을 사용하기에 윙백으로 분석하겠다. 현재 오른쪽 윙백은 에메르송과 도허티가 있다.

- 지금은 에메르송이 주전으로 자주 출전하지만 요새 공격 전환 시 너무 실력이 저조하여 오른쪽 윙백을 두고 고민이 많아 보이는 토트넘이다. 이번 겨울 시장에서 언급된 울버햄튼 아다마 트라오레가 이적하여 오른쪽 윙백으로 중용될 것으로 큰 기대를 했지만 결국 바르셀로나 임대로 마무리되면서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될 것 같다. 도허티 또한 공격, 수비에서 저조한 실력을 보여 에메르송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있지만, 현재 에메르송 실력도 만만치 않아 후반에 에메르송이 저조하면 도허티가 교체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4. DL(WB)
- 토트넘은 현재 왼쪽 윙백 자원은 레길론, 세세뇽, 벤 데이비스가 있다.

- 토트넘 왼쪽 윙백 자리는 거의 확정적으로 레길론이 출전한다. 세세뇽이 넘기엔 아직 실력이 부족하고 레길론이 너무 잘해주고 있어 왼쪽 윙백은 걱정이 없는 토트넘이다. 벤 데이비스도 원래 왼쪽 윙백이었지만, 현재 중앙 수비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기에 레길론, 세세뇽 부상이 없다면 계속 중앙 수비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5. MC/DM
-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묶어서 분석하겠다. 현재 토트넘엔 호이비에르, 윙크스, 스킵, 은돔벨레, 로셀소, 델리 알리까지 총 6명이 포진해있다.

- 최근 경기를 보아 호이비에르, 윙크스, 스킵이 주전으로 출전될 것으로 보인다. 로셀소는 공격이 안 풀릴 시 후반 교체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호이비에르는 일명 호장군으로 토트넘에서 없어선 안될 선수이다. 공수에서 모두 엄청난 활약을 해주는 호이비에르이다. 호이비에르가 있고 없고의 경기력 차이가 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윙크스와 스킵은 많이 뛰는 활동량으로 요즘 콘테 감독에게 자주 중용되는 선수들이다.

- 은돔벨레와 델리 알리는 콘테 감독의 눈밖에 나서 출전이 어려워 보인다. 현재 은돔벨레는 PSG와 리옹 그리고 델리 알리는 에버튼, 뉴캐슬 등 많은 팀에서 영입 제의를 받는 중이라 더 이상 토트넘에서 보기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로셀소 또한 방출 대상으로 분류되어 마지막까지 이적시장을 두고 봐야 할 듯하다.

- UPDATE) 오늘 오피셜이 떠서 급하게 글을 수정하겠다. 유벤투스의 벤탄쿠르의 이적이 확정되면서 토트넘 중앙 미드필더에 힘을 실어줄 선수가 들어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끔 중요한 패스 미스라던지 위험지역에서 파울이 잦다는 단점이 있으나 역시 출전 경기를 봐야 답이 나올 것 같다. 지금으로썬 그나마 희망을 가지게 된 토트넘이다.

6. LW/RW/ST
- 현재 토트넘은 3-5-2 포메이션으로 윙포워드가 없다고 생각하나, 콘테 감독이 3-4-3 포메이션도 쓰기에 묶어서 포메이션에 따라 분석해보겠다.

- 먼저 요즘 자주 사용하는 3-5-2 포메이션의 공격수를 언급해보자면, 현재 월드클래스급 공격수인 해리 케인 손흥민이라 생각한다. 아마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부분일 것이다. 해리 케인, 손흥민이 없다면 토트넘은 공격 시 답답함을 많이 보이는 실정이다. 그래서 부동의 두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손흥민의 부상 회복이 더디다면 레스터전의 영웅 베르바인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해본다.

- 다음은 3-4-3 포메이션 시 왼쪽 윙포워드는 역시나 손흥민 그리고 중앙 공격수는 해리 케인 나올 것이다. 하지만 역시 오른쪽 공격수의 부재가 큰 토트넘이다. 현재 오른쪽에 루카스 모우라, 베르바인, 브라이언 힐, 델리 알리 등 많은 선수를 써보는 콘테 감독이지만 그나마 루카스 모우라 제외하곤 믿을 만하진 못해 보인다. 하지만 역시나 레스터전의 영웅 베르바인이 그나마 가장 출전 가능성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

UPDATE) 오늘 오피셜이 떠서 급하게 글을 수정하겠다. 유벤투스의 쿨루셉스키의 이적이 확정되면서 오른쪽 윙포워드 스쿼드를 두껍게 했으나 윙 치고 가속이 느리고 극단적 왼발잡이라 패턴이 읽히기 쉽다는 단점이 있어 역습 위주의 토트넘에 어울릴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어리기에 자신감과 포텐이 터진다면 좋은 영입이라 생각한다.

(이적 현황) 벤탄쿠르 / 쿨루셉스키

 아직 겨울 이적시장이 끝이 안 났지만 토트넘의 영입은 막판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초반 이적설이 돌았던 AC밀란의 케시에와 울버햄튼 아다마 트라오레의 이적이 불발되고 손흥민 자리의 스쿼드 보충을 위해 FC포르투의 루이스 디아즈까지 이적설이 돌았지만 역시나 불발되어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막판 유벤투스의 벤탄쿠르쿨루셉스키 영입을 성사시키면서 마지막까지 이적시장 상황을 지켜보게 만든다. 현재 은돔벨레, 델리알리, 로셀소 방출 및 브라이언 힐 임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토트넘의 이적시장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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