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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팀 전력 분석 (22.02.03)

흙인짐승 2022. 2. 3. 13:46

브렌트포드 FC

 프리미어리그 겨울 이적 시장이 끝이난 가운데 시즌 초반 아스날을 잡으며 돌풍을 기대했던 | 브렌트포드 | 팀 전력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이전 경기 내용과 부상자 및 기타 정보를 포함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브렌트포드 팀 전력 - (이미지 무단사용 금지)

 현재 브렌트포드 팀 전력은 위의 사진과 같다고 생각한다.
22.02.08일까지 부상자 명단에 리코 헨리, M.옌센이 있고 다음 경기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괜찮아졌지만 현재 브렌트포드엔 부상자가 7명으로 많은 편에 속한다. 브렌트포드는 시즌 초반에 많이 공들여 세운 골득실, 기대 득점 등의 좋은 스탯이 요새 경기들을 거치며 점점 무너지고 있다. 포지션 별로 이전 경기 내용 포함하여 분석하자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주로 3백 포메이션을 많이 사용한다. 그중 최근 경기였던 울브스와의 경기에 사용한 3-5-2 포메이션을 가지고 분석해보겠다.


1. GK
- 브렌트포드의 1순위 골키퍼는 다비드 라야이다. 스페인 출신 답게 골키퍼지만 발밑이 뛰어나다. 정확한 패스와 킥을 바탕으로 전개하는 빌드업이 좋다. 183cm로 골키퍼 치고 매우 작지만, 이를 만회할 만한 반사신경과 순발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키가 작은 만큼, 공중볼을 처리하는 것에 약점을 드러낸다. 하지만 현재 장기 부상으로 인하여 팀에서 이탈한 상태이다.

- 다비드 라야를 대신할 세컨 키퍼로 페르난데스가 있지만 아쉬운 상황판단 및 굼뜬 다이빙, 잦은 역동작으로 결국 최근 임대된 뢰슬에게 최근 2경기나 자리를 내어주었다. 미트윌란에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된 요나스 뢰슬은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다비드 라야의 자리를 메워줄 자원으로 임대되었다. 최근 2경기 선발 출장하였으나 낮은 평점을 받아 여전히 다비드 라야의 공백이 큰 브렌트포드이다. 그래도 다음 경기 역시 뢰슬에게 기회를 줄 프랭크 감독이다.

- 브렌트포드 골키퍼 부문은 다비드 라야 부상으로 현재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2. DC
- 브렌트포드의 프랭크감독은 현재 3백을 주로 사용한다. 중앙 수비엔 아예르, 폰투스 얀손, 피녹, 예르겐센, 장비에, 마스 베크 총 6명이 있다. 하지만 이들 중 아예르는 얼마 전 부상에서 복귀했으며, 예르겐센과 장비에는 부상 중 이므로, 현재 중앙 수비 스쿼드는 얇다고 본다.

- 브렌트포드 수비는 실점이 너무 많다. 특히 세트피스 수비 시 미스가 많아 실점도 많은데, 아예르가 빠지고 더 심각해진 브렌트포드이다. 하지만 얼마전 아예르가 부상에서 복귀했기에 한시름 덜었지만, 그래도 아직 불안한 브렌트포드 수비진이다.

- 브렌트포드 중앙수비는 최근 몇 경기 폰투스 얀손, 피녹은 고정적으로 출전하고 부상에서 복귀한 아예르가 나머지 한자리를 차지할것으로 예상한다.

3. DR(WB)
- 브렌트포드는 풀백보단 윙백을 사용하기에 윙백으로 분석하겠다. 현재 오른쪽 윙백은 로어슬레브와 카노스가 있다.

- 지금은 브렌트포드의 유망주 로어슬레브가 거의 붙박이 오른쪽 윙백이지만 가끔 공격적인 요소가 필요할 시 카노스가 출전한다. 하지만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1골1어시를 하면서 존재감을 보여준 로어슬레브가 다음 경기 역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해본다.

4. DL(WB)
- 브렌트포드 현재 왼쪽 윙백 자원은 리코 헨리, 카노스, 사만 고도스가 있다.

- 브렌트포드 왼쪽 윙백 자리는 거의 변화가 많은데 최근 경기를 빌어 보자면 카노스가 출전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저번 울버햄튼전에서 리코 헨리와 옌센의 부상으로 2명을 동시 교체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현재 부상자 명단에 아직 리코 헨리가 있기에 카노스의 출전을 예상해본다.

- 카노스와 고도스는 사실 좌, 우 가리지 않는 윙이지만 현재 윙백의 스쿼드가 적은 브렌트포드라 카노스가 거의 멀티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5. MC/DM
-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묶어서 분석하겠다. 현재 브렌트포드엔 뇌르고르, M.옌센, 오녜카, 밥티스트, 야넬트, 다실바와 얼마 전 이적을 완료한 에릭센까지 총 7명이 포진해있다.

- 최근 경기를 보아 뇌르고르는 주전으로 출전될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2자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 된 오녜카와 얼마 전 드디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출전할것으로 개인적으로 희망해본다. 사실 오녜카와 뇌르고르가 브렌트포드 허리의 중추 역할을 한다 생각한다. 역시나 오녜카가 빠진 브렌트포드 허리엔 힘이 부족해 보이는 게 사실이다. 이제 오녜카의 복귀와 더불어 팀에 창의성을 부여할 에릭센까지 합류하였으니 남은 시즌을 기대를 해볼만한 브렌트포드 팬들이다.

6. ST
- 현재 브렌트포드는 3-5-2 포메이션으로 윙포워드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전방 공격수만 언급해보겠다. 지금 브렌트포드는 없어선 안될 이반토니와 음뵈모 그리고 요안 위사 이렇게 3명이 있다.

- 현재 브렌트포드에서 없어선 안 될 공격수인 이반 토니와 그의 파트너 음뵈모가 주전으로 출전할 거라 생각한다. 아마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부분일 것이다. 에이스급 활약을 종종 보여주는 이반 토니라 에릭센의 합류로 둘이 발만 잘 맞춘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해본다.

(이적 현황) 요나스 뢰슬 / 크리스티안 에릭센

 프리미어리그 겨울 이적시장이 끝이난 가운데 에릭센을 영입에 성공하면서 이슈를 불러일으킨 브렌트포드이다. 에릭센의 추후 경기력을 봐야 성공적인 영입인지 실패인지 알 수 있겠지만, 네임벨류만 놓고 보면 성공적인 영입을 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팬으로서 에릭센의 성공을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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