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팀 전력 분석 (22.02.06)

울버햄튼 원더러스

 황희찬 선수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완전 영입으로 이적하게 된 | 울버햄튼 | 팀 전력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이전 경기 내용과 부상자 및 기타 정보를 포함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울버햄튼 팀 전력 - (이미지 무단사용 금지)

 현재 울버햄튼 팀 전력은 위의 사진과 같다고 생각한다.
현재까지 부상자 명단에 네투, 윌리 볼리, 조니 카스트로, 모스퀘라, 황희찬이 있다. 로망 사이스와 라울 히메네즈는 다음 경기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은 시즌 초반에 3연패를 하며 주춤했지만 후반에 많은 승리를 따네며 현재 리그 8위에 안착해 있다. 포지션 별로 이전 경기 내용 포함하여 분석하자면 브루노 라즈 감독은 주로 3백 포메이션을 많이 사용한다. 그중 최근 경기에 사용한 3-4-3 포메이션을 가지고 분석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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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K
- 울브스의 1순위 골키퍼는 주제 사이다. 탁월한 위치선정과 반사신경, 판단력을 바탕으로 1대1이나 PK 상황 등 유효 슈팅 상황에서의 선방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잘 나가지 않는 클래식한 골키퍼다.

- 주제 사를 대신할 서브 키퍼로 존 루디가 있지만 주제 사를 넘기엔 힘들어 보인다.

- 울브스 골키퍼 부문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2. DC
- 울브스의 라즈 감독은 3백을 주로 사용한다. 중앙 수비엔 윌리 볼리, 맥스 킬먼, 코너 코디, 로망 사이스와 유망주 모스퀘라, 토티 고메스 총 6명이 있다. 하지만 이들 중 윌리 볼리와 모스퀘스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있어 3백을 사용하는 울브스로썬 현재 중앙 수비 스쿼드는 얇다고 본다.

- 울브스 수비는 생각보다 단단하다고 본다. 무실점 경기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장 코너 코디와 킬먼, 사이스의 조합이 현재 너무 좋아 무조건 이 3명이 주전으로 출전할것으로 보인다. 최근 로망 사이스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로 인하여 고메스가 나온 경기에서 노리치에게 패하면서 로망 사이스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 울브스다. 다음 경기 복귀가 확정적이므로 울브스 수비는 당분간 부상만 없다면 걱정이 없어 보인다.

3. DR(WB)
- 울브스는 풀백보단 윙백을 사용하기에 윙백으로 분석하겠다. 현재 오른쪽 윙백은 넬송 세메두와 유망주 후베르 그리고 양쪽 윙백이 모두 가능한 조니 카스트로가 있다.

- 지금은 거의 붙박이 수준의 세메두가 오른쪽 윙백을 소화하고 있어 다음 경기 역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해본다.

4. DL(WB)
- 울브스 현재 왼쪽 윙백 자원은 마르샬, 아이트 누리, 조니 카스트로가 있다.

- 울브스 왼쪽 윙백 자리는 초반엔 마르샬이 거의 출전 했으나, 마르샬의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임대에서 완전 영입된 유망주 아이트 누리에게 주전 자리를 내어준 상황이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부분도 있으나 유리몸에 공격력이 떨어지고 턴오버가 많은 마르샬에 비하면 선녀로 보인다. 다음 경기 역시 아이트 누리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해본다.

5. MC/DM
-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묶어서 분석하겠다. 현재 울브스엔 후뱅 네베스, 무티뉴, 덴동커와 유망주 루크 컨들 이렇게 총 4명이 포진해있다. 생각보다 얇은 중앙 미들진 스쿼드이다.

- 이전 경기들을 보면 거의 네베스, 무티뉴는 무조건 주전으로 출전될 것으로 보이고, 포메이션이 변경될 시 덴동커가 나머지 1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스쿼드가 얇아 만약 중앙 미들진 부상이 발생한다면 남은 시즌 힘들어질 울브스이다.

6. LW/RW
- 현재 울브스 좌, 우 윙포워드는 얼마 전 임대에서 완전 영입한 황희찬, 포덴스, 트린캉, 네투 이렇게 4명이 있다.

- 아다마 트라오레와 다른 후보 윙포워드의 임대로 인하여 전력 누수가 큰 울브스이다. 아직 네투와 황희찬의 부상 복귀가 늦어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포덴스와 트린캉이 좌, 우 주전으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황희찬 선수와 수원의 정상빈 선수를 영입하면서 한국인들에게 많이 언급되고 있는 울브스이다. 정상빈 선수는 그라스호퍼로 임대되어 1년 반뒤 울브스로 복귀 예정이다.

7. ST
- 현재 울브스 최전방 공격수엔 부동의 라울 히메네스와 황희찬과 유망주 파비우 실바 이렇게 3명이 있다.

- 울브스에서 없어선 안 될 공격수인 라울 히메네스는 현재 부상 명단에 있지만 다음 경기 출전할 것으로 보이며, 히메네스가 없는 빈자리를 파비우 실바가 메꾸긴 아직 많이 부족해 보인다. 울브스는 네투와 황희찬의 부상 복귀가 빨리 이뤄져야 남은 시즌을 그나마 잘 보낼 수 있어 보인다.

(이적 현황) 황희찬(완전 영입) / 정상빈(영입 후 그라스호퍼 임대)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언급된 프리미어리그팀 중 하나인 울브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황희찬 완전 영입과 아다마 트라오레의 바르셀로나 임대 그리고 한국인 유망주 정상빈 선수의 영입을 하며 큰 이슈가 되었다. 하지만 팀 스쿼드는 생각보다 얇아 부상 선수들이 많아진다면 남은 시즌 중위권을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부상이 없다면 중위권 지키는데 문제가 없어 보이는 스쿼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