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겨울 이적 시장이 끝이난 가운데 베니테즈 감독 부임 이후 어려운 시즌을 보냈지만 램파드 감독을 새롭게 부임하면서 남은 시즌 기대하게 만드는 | 에버튼 | 팀 전력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이전 경기 내용과 부상자 및 기타 정보를 포함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현재 에버튼 팀 전력은 위의 사진과 같다고 생각한다.
현재까지 부상자 명단에 톰 데이비스, 델프, 두쿠레, 칼버트 르윈과 이번 FA 경기에서 다친 고드프리까지 총 5명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칼버트 르윈은 다음 경기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괜찮아졌지만 조금 더 휴식을 줄 것 같다. 에버튼은 베니테즈 감독 부임 후 16위로 하위권에서 머물면서 에버튼 팬들의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 부임 후 브렌트포드와의 FA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램파드 감독이 최근 경기였던 브랜트포드와의 경기에 사용한 4-2-3-1 포메이션을 가지고 분석해보겠다.
1. GK
- 에버튼의 1순위 골키퍼는 잉글랜드 주전 국가대표 조던 픽포드 이다. 선방 능력에는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일가견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부정확한 골킥 문제는 계속해서 정확도가 떨어지는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 픽포드를 대신할 서브 키퍼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베고비치가 있다. 2m의 신장과 긴 팔을 바탕을 두는 세이빙이 가장 큰 장점으로 공중볼 처리와 중장거리 슛 처리를 막아내는 것에 두각을 드러낸다. 또한 1대1 상황에서 넓은 세이빙 범위를 바탕으로 각도를 줄이며 막아내는 데 좋은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반응속도는 빠른 편이 아니라 근거리에서의 슈팅에 반응은 약간 늦는 편이라 볼 수 있다.
- 에버튼 골키퍼 부문은 스쿼드만 봤을때 현재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2. DC
- 이번에 새로 부임한 에버튼의 램파드 감독은 예전부터 4백을 주로 사용했다. 현재 에버튼 중앙 수비엔 마이클 킨, 홀게이트, 예리 미나, 고드프리 총 4명이 있는데 저번 경기 고드프리의 부상으로 중앙 수비 스쿼드가 두껍다고 볼 순 없을 것 같다.
- 에버튼 수비는 현재까지 35실점으로 승리가 없었던 7라운드부터 23라운드까지 무실점 경기가 한 경기밖에 없을 정도로 실점이 너무 많다. 물론 전술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그래도 아직 불안한 에버튼 수비진이다.
- 에버튼 중앙수비는 최근 경기에서 자주 출전한 마이클 킨, 홀게이트가 역시 주전 출장 할 것으로 예상해 본다.
3. DR
- 에버튼의 오른쪽 수비엔 현재 주장 콜먼과 존조 케니 그리고 이번에 영입한 유망주 네이선 패터슨이 있다.
- 베니테즈 감독 체제 에버튼의 오른쪽은 주장 콜먼과 유망주 존조 케니가 번갈아 가며 출전해왔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은 믿을만한 주장 콜먼을 주로 오른쪽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해본다.
4. DL
- 에버튼은 사실 왼쪽 수비에 믿을만한 자원이었던 루카 디뉴가 있었지만 베니테즈 감독과의 불화설로 인해 아스톤빌라로 이적한다. 이 이적으로 얼마 전 디뉴 더비가 이뤄졌고 거기서 패까지 당하며 에버튼 팬들의 분노가 커졌던 사건이 있었다. 디뉴를 대신해 미콜렌코가 영입되어서 출전 중이지만 아직 디뉴의 빈자리를 채우기엔 경험이 부족해 보인다.
- 에버튼 왼쪽 수비 자리는 미콜렌코가 주전으로 출장할 것 같다. 왼쪽 자원이 없는 에버튼이기에 미콜렌코의 부상이 발생하면 오른쪽 수비를 왼쪽으로 메워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최근 존조 케니가 왼쪽에 교체 출전하며 멀티 포지션을 구축할 것 같다. 그나마 왼쪽 수비 포변했던 파비안 델프 부상으로 루카 디뉴의 존재가 그리워질 에버튼이다.
5. MC/DM
-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묶어서 분석하겠다. 현재 에버튼엔 알랑, 두쿠레, 장 필리프 바맹, 톰 데이비스, 고메스, 시구르드손, 델프와 이번에 영입된 델리 알리와 임대 온 반 더 비크까지 총 8명이 포진해있다.
- 최근 경기를 보아 거의 모든 경기 출전 중인 알랑과 그의 옆자리 파트너로 두쿠레가 있었으나 현재 부상으로 안드레 고메스가 주전으로 출전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구르드손은 아동 성범죄로 출전을 못하고 있고 톰 데이비스, 델프, 바맹 등 중앙 미드필더 부상자가 많은 에버튼으로썬 알리와 반 더 비크의 출전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해 본다.
6. AMC
- 공격형 미드필더를 많이 사용 할 것으로 예상되는 램파드 감독의 에버튼엔 현재 델리 알리, 고든, 반 더 비크, 이워비까지 총 4명이 포진해있다.
- 아마 FA컵엔 나오지 못했지만 리그에선 델리 알리가 선발 출장 할 것으로 예상해 본다. 요즘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유망주 고든과 이워비는 주로 윙에 포진하기에 알리가 선발로 교체로는 반 더 비크가 출전할 것 같다.
7. LW/RW
- 현재 에버튼 좌, 우 윙포워드는 자원이 넘쳐나는데 타운젠드, 그레이, 이워비, 엘가지, 고든, 히샬리송 이렇게 6명이 있다.
- 분석에 앞서 에버튼엔 좌, 우 가리지 않는 공격수들이 많기에 최근 경기를 빌어 분석해보겠다. 왼쪽 공격엔 최근 엄청난 폼의 그레이가 출전할 것 같다. 거의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믿고 맡길만해 보인다.
- 다음은 오른쪽 공격엔 에버튼 유망주인 고든이나 나이에 비해 밥값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는 타운젠드가 출전할 것 같다. 하지만 저번 경기 골맛을 본 타운젠드가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 그 외에 히샬리송은 현재 공격수 부재가 큰 에버튼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 같고 이워비는 포텐에 비해 너무 못하고 있어 교체를 달굴 것 같다. 최근 임대된 엘가지 또한 아직 선발 출전은 어려워 보인다.
8. ST
- 현재 에버튼 최전방 공격수엔 칼버트 르윈, 살로몬 론돈, 히샬리송, 토순 이렇게 4명이 있다.
- 에버튼에서 없어선 안 될 공격수인 칼버트 르윈은 현재 부상 명단에 있어 다음 경기 출전은 어려워 보인다. 아마 제 역할을 해주는 히샬리송이 주전 공격수로 출전할 거라 생각한다. 칼버트 르윈의 부상으로 영입한 론돈이 제 역할을 못해주고 있고, 토순 또한 믿을만하진 못 한 수준이라 현재 에버튼 최전방 공격수엔 히샬리송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프리미어리그 겨울 이적 시장 마지막에 델리 알리와 반 더 비크를 영입하면서 중원을 두껍게 한 에버튼은 루카 디뉴가 나가면서 왼쪽 수비가 불안하지만 유망주 미콜렌코를 영입했고 엘가지를 임대해오면서 공격적인 부분에 희망을 걸어볼 에버튼이다. 램파드 감독 체제하에 에버튼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해외 축구소식 > 22' 프리미어리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웨스트햄 팀 전력 분석 (22.02.07) (0) | 2022.02.07 |
|---|---|
| 울버햄튼 팀 전력 분석 (22.02.06) (0) | 2022.02.06 |
| 브렌트포드 팀 전력 분석 (22.02.03) (0) | 2022.02.03 |
| 아스톤빌라 팀 전력 분석 (22.01.31) (0) | 2022.01.31 |
| 토트넘 팀 전력 분석 (22.01.30) (0) | 2022.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