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남불(Warrnambool) 미드필드 Meat Barns 생활 기록 두 번째. - Meat Barns - Meat Barns에서 몇 주 근무하면서 직원들과 친해졌다. 여기서 근무하는 직원들 99%가 워남불 지역 주민들이었고 외국인은 나 혼자였다. 거기다 다들 나이가 어려서 10대부터 20대가 주를 이뤘고, 그래서 그런지 직원들이 날 더 잘 챙겨줬다. 특히 매니저가 엄청 챙겼는데, 그 이유가 있었다. 전에 나처럼 외국인을 한 명 근무시켰는데 그 사람이 한국인이었다는 것이다. 근데 그 한국인이 일도 잘하고 직원들과 다 친해져서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아졌고. 그 때문에 매니저가 공장에다 한국인 중 영어 잘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Meat Barns에 T/O 날 시 근무 배정해달라고 요청을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