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남불(Warrnambool) 미드필드 공장 생활 기록 첫 번째. - 지옥길의 서막 - 탕갈루마 리조트 룸메들과 세컨드 비자를 위해 함께 근무할 수 있는 다음 근무지를 알아보다가 워남불의 미드필드 공장에 다 함께 지원하여 가게 되었다. 탕갈루마 리조트에서 인턴쉽을 알차게 끝내고 남자 4명이서 브리즈번, 멜버른에서 보름의 휴가를 보낸 뒤 멜버른 서남서쪽에 위치한 이름도 생소한 워남불(Warrnambool)로 향했다. 참고로 워남불은 호주에서 유명한 관광지인 그레이트 오션이 매우 가깝다. 우린 신나게 시티투어를 하면서 놀고 난 뒤 입사 날짜에 맞춰서 멜버른 역에서 기차를 타고 워남불 역으로 향했다. 기차를 타고 한참을 가면서 본 거라곤 소떼와 들뿐.... 정말 호주가 광활하단걸 이때 느꼈던 것 같다. 몇 시..